매 끼니 쌀과 김치로 해결
(이슈타임)백재욱 기자=단칸방에서 홀로 쓸쓸히 생활하던 40대 남성이 반찬을 훔치러 이웃집에 침입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동부경찰서는 A(48)씨를 주거침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변한 직업이 없는 A씨는 70대 내모가 가끔 주는 쌀과 김치로 끼니를 해결했다. 그러다보니 김치가 지겨웠고 다른 반찬을 먹고 싶었지만 수중엔 돈이 한푼도 없었다. 결국 A씨는 남의 집 냉장고에 든 반찬을 훔치기로 마음먹고 지난달 30일 오후 4시35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울산시 동구 서부동의 월세방 바로 옆집에 사다리를 타고 침입했다. 하지만 냉장고에 별 반찬이 없어 빈손으로 되돌아 나왔다. 이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A씨는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밥과 김치만 먹는 게 너무 지겨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찬을 훔치러 이웃집에 침입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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