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연장 안 하자 태도 돌변
(이슈타임)김영배 기자='코웨이 리앤케이'(이하 리앤케이)에서 서비스 연장을 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실장으로부터 어처구니 없는 대우를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앤케이 피부관리 받지 마시길..완전 호구취급..'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3년 동안 리앤케이에서 1000만원 가량의'서비스를 구입한 고객이었다. 글쓴이는 '3년간 제 담당이었던 실장과 어이없는 대화를 나누고 톡과 문자를 받고 정말 여긴 회사 자체가 양심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리앤케이는 화장품(관리때만 사용되는 고급제품)을 사면 최소 1회 10만원 가량의 피부관리를 해주는 시스템이 있다. 글쓴이는 피부관리가 12회 남은 상황에서 실장이 또 영업을 하길래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는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장은 끝까지 설득을 하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글쓴이가 설득이 되질 않자 바로 태도가 돌변했다고 글쓴이는 말했다. 글쓴이는 실장이 특수한 제품을 쓰는 5회를 뺀 나머지는 화장품으로 줄테니 관리를 받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글쓴이는 화장품이 아닌 피부관리를 받겠다고 말하자 실장은 회사에서도 고객의 순서가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지난해에 약속한대로 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며 결국 연장을 하지 않고 피부관리를 받은 후 집에 돌아왔다. 더욱 어이없는 일은 글쓴이가 집에 돌아간 후 일어났다.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나눈 대화에서 글쓴이는 3년 동안 1000만원이나 쓴 고객인데 대우가 너무한 것 아니냐고 말하자 실장은 그건 기본이라며 오히려 감사하다는 고객들이 훨씬 많다며 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후 실장은 '남자랑 고객한테는 잘해줄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어제 제가 그걸 딱 느꼈어요'라며 마치 글쓴이를 조롱하는듯 보였다. 이에 글쓴이는 '(서비스 연장이)강제도 아닐텐데 당장 연장 못한다는 고객한테 그런 걸 느끼는 거 자체가 무슨 갑을관계도 아니고'라며 '잘해주는 걸 안다고 계속 몇백씩 끊어야 하나요. 이렇게 막 강요하고 이런 태도가 고객을 무시하는 태도 같아서 저야말로 세일즈하는 사람들한테는 잘해줄 필요가 없다는 걸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 글쓴이는 게시한 글을 통해 '진짜 고객을 호갱으로 보는 시스템'이라며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실장급 되는 오랜 직원들 보면 아주 태도도 거만하고 가격에 비해 전혀 가치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리앤케이 관계자는 '리앤케이는 대부분 대리점으로 운영되며 제품을 구매하면 서비스 차원에서 피부관리를 진행한다'며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어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코웨이 리앤케이가 어차구니 없는 고객 응대로 공분을 사고 있다.[사진=리앤케이 홈페이지 캡처]
코웨이 리앤케이 실장과 고객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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