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측 119 신고 안하고 뒤늦은 응급조치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최근 제2롯데월드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엔 롯데월드 내 아이스링크 화장실에서 30대 여성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롯데월드 측은 119에 신고조차 하지 않고 협력병원까지 승합차를 이용해 환자를 옮기는 등 미숙한 응급조치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를 방문한 30대 주부 강 모씨는 아이스링크의 한 화장실을 이용하고 물을 내리면서 문을 만지는 순간 감전돼 실신했다. 강 씨가 실신하며 쓰러지는 순간 해당 화장실 내부의 전등 또한 모두 꺼진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있던 강 씨 가족이 사고 소식을 알려 롯데월드 안전과 직원들이 곧바로 현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롯데월드 안전과 측은 사고 원인 파악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시간을 지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롯데월드 측은 사고 확인 후 119에 신고하지 않고 응급차가 아닌 일반 승합차를 이용해 강 씨를 협력병원으로 옮겼다. 이밖에 강 씨가 병원으로 옮겨진 후에도 응급진료가 즉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병원 측에서 점심시간이기 때문에 점심 이후에 진료가 가능하다는 말을 했다 고 전했다. 한편 16일 롯데월드 관계자는 이슈타임과의 통화에서 피해 고객이 감전으로 실신하진 않았다. 다만 몸에 전류가 흘러 쇼크를 받은 상태였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오후 7시30분쯤 퇴원했다 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객께 유감스런 상황을 만들어드려 죄송하다. 최대한 건강상의 문제가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30대 여성이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화장실에서 감전돼 실신했다.[사진=롯데월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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