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장이 해당 병사 불러 추궁
(이슈타임)백재욱 기자=군에서 한 상담관의 실수로 병사의 상황이 난처해져 결국 자살기도까지 한 사고가 발생했다. 대대장과의 관계 문제로 괴로워하던 한 병사가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에게 이 고충을 토로했다. 그런데 이 상담관은 상담 내용을 대대장에게 전해 해당 병사는 매우 난처해졌다. 지난 12일 OBS 뉴스는 지난해 10월 입대해 경기도 한 부대에서 대대장 당번병으로 근무하던 조 모 일병이 해당 사연 때문에 자살기도를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대장은 조 일병에게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폭언을 했고 해당 사실을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인 A 씨에게 지난달 8일 찾아가 알렸다. 하지만 A 씨는 대대장에게 조 일병 상담 내용을 보고했고 이에 대대장은 조 일병을 불러 추궁을 벌였다. 추궁을 받은 5일 뒤에 조 일병은 목을 맨 채 발견됐고 다행히 목숨을 건져 조 일병은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이와 관련 사건이 발생한 사단 내 헌병대는 대대장과 병영 상담관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조 일병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대장과의 관계 문제로 힘들어하던 병사의 고민을 상담관이 고자질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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