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인천시 계양구 육군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아랍에미리트(UAE) 파병부대인 '아크부대' 대원들이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한 뒤 건물 침투 작전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사진=육군 제공> |
(이슈타임)곽정일 기자=사격 초보자도 4차산업혁명기술을 거치면 사격 전문가가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육군은 대부분 사격 초보자인 15명의 육군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한 최근 사격실험 결과, 워리어플랫폼을 착용하지 않고 한 주간사격 때는 명중률이 30%에 불과했지만,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자 명중률이 90% 이상으로 향상됐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명중률이 낮은 야간사격의 경우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지 않았을 때 0%에 가까웠던 명중률이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자 역시 90% 이상으로 높아졌다.
심지어 소총을 처음 만져보는 50대 여성도 주간사격 때 100%의 명중률을 기록했다.
전투의 기본이 소총을 통한 교전인 점을 감안해보면 이번 육군의 워리어플랫폼은 획기적 전투의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주로 육군 보병부대에 적용되는 워리어 플랫폼은 전투복, 전투화, 방탄복, 방탄헬멧, 수통, 조준경, 소총 등 33종의 전투피복과 전투장비로 구성된다.
초보자가 사격해도 백발백중의 명중률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은 새로 보급되는 조준경과 표적지시기, 확대경 등 사격지원 전투장비 때문이다.
육군 관계자는 "신속하고 편리한 조준이 가능한 조준경, 야간사격도 가능한 레이저 표적지시기, 표적을 확대해주는 확대경의 설치로 사격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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