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경기도농업기술원, 과수화상병 예방 위한 4차 합동예찰 실시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1-10-26 14: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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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발생지 반경 3.3ha 5개 농가 정밀예찰


과수화상병 예방 위한 4차 합동예찰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관내 배,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한 4차 합동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예찰은 지난해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인 광적면을 중심으로 반경 2㎞ 내 위험구역에 속한 사과, 배 과수원 등 5농가, 3.3ha에 대해 이뤄졌으며, 예찰 결과 과수화상병으로 의심되는 병징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총 4회에 걸쳐 농가 88개소, 54.8ha에 대해 정밀예찰을 진행했으며 지난 2020년 과수화상병 발병 이후 추가 발생이 없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과수화상병 발병을 철저하게 예방하기 위해 국가관리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편성·운영하고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역 과수산업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과수 농업인에게는 치료제 없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최우선의 문제인 만큼 주기적인 예찰과 함께 타 과수농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전염병으로 인한 농가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활동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수화상병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그 즉시 양주시 기술지원과 원예작물팀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검역별 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의 일종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됐을 경우 식물 조직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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