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체육회장 ’조폭‘ 논란, “스포츠 메카 제천 명성에 먹칠”비난 목소리 커져

양승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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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지역경제활성화 위한 ‘스포츠 정책’ 빛바래
매년 5~8억원 예산 지원하는 제천시“선출직이기 때문에 시가 관여하지 못한다”며 책임회피에 급급
제천 대다수 체육인들“조폭회장 사실이라면 제천 이미지 더 실추되기 전에 사퇴해야 ”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제천시 체육회장이 조직폭력 간부출신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스포츠 메카 제천 명성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김창규 제천시장이 제천이 스포츠 도시로 각인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정책도 빛이 바래게 됐다.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시 관계자는 시 체육회장은 선거를 통해 선출되기 때문에 관여할 수 없다며 책임회피에 급급해 했다

 

하지만 시는 매년 5~8억원의 예산을 시 체육회에 지원하고 있는 관리감독 기관으로, 나몰라라 하는 무책임한 행정 태도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5일 프레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조폭출신 A회장은 202212월 22일 시 체육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이를 두고도 일부 체육인들은 어떻게 수 많은 체육인들이 있는데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의아해 했다

 

시 체육회장 임기는 4년으로 20232월 취임한 조폭출신 A회장 임기는 아직도 2년여가 남았다

 

남은 기간 동안 조폭 체육회장 논란으로 스포츠 메카 제천의 이미지 실추는 더 커질 것이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대회 유치에도 큰 차질이 예상된다

 

이는 제천 지역경제 침체는 물론 제천 지역 체육인들의 이미지에도 크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관내 대다수 체육인들은 제천시가 조폭회장 논란 문제해결에 나서던지 조폭출신 A체육회장이 스스로 옳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폭논란 A체육회장은 제천의 한 조직폭력 간부출신으로 현재도 조직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 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와 관련해 A체육회장에게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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