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동 복컴 드디어 개청되나? 개청 시기 '촉각'

김교연 / 기사승인 : 2022-11-10 22:41: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의회는 8일 새롭게 위촉된 시민참여특별점검반과 개청 앞둔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합동 점검
▲세종시의회는 지난 8일 새롭게 위촉된 시민참여특별점검반과 첫 상견례를 갖고 내년 개청을 앞둔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자료=세종시의회)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행복청이 작년 4월부터 건립하기 시작하여 올해 9월 완공목표를 했던 나성동 복컴에 대해 별다른 진행사항이 전해지지 않아 인근주민들이 개청 시기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이하 공공특위)는 나성동  복컴을 방문,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시의회는 8일 새롭게 위촉된 시민참여특별점검반과 첫 상견례를 갖고 내년 개청을 앞둔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공공특위 위원과 시민참여특별점검반, 행복청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특위와 시민참여특별점검반은 행복청 관계자로부터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한 시설물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시민 안전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공간별 위험 요인과 부실시공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 과정에서 ▲계단 난간 체결 미흡 ▲계단 옆 추락 방지 시설 보강 ▲모래놀이터 손 세척 시설 추가 ▲주차장 내 주차 위치 확인용 기둥 표시 추가 등이 지적됐다,

공공특위는 현장점검에서 발견된 미흡한 시공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집행부와 협의를 거쳐 행복청 등 관계 기관에 신속한 후속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후 조치 결과에 따라 행복청으로부터 해당 공공시설물 최종 인수가 결정된다.

만약 행복청이 공공특위에 지적사항에 대해서 만족할만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개청은 더욱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행복청이 올해 9월 건립 완공을 목표로 했던 나성동 복컴은 아무리 늦어져도 복컴내 어린이집 개원 시기인 3월 안에는 문을 열지 않겠냐는 관측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나성동 복컴은 연면적 1만2천420㎡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되며 가상현실체험장, 모래놀이터, 어린이집 등이 입주하게 된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