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7일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년 주요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2년도는 '교육이 특별한 도시'와 '교육수도 완성'이라는 목표 아래 현장 접목형 정책들을 과감히 실현해 박차를 가했던 한해 였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27일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세종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와 심리·정서적 결손을 줄이기 위해 교육 회복에 역량을 모았다”라며 22년 주요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그러면서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의 다각적 회복을 위해 노력했고, 학교별로 기초학습 다중지원팀이 내실 있게 구성 및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문화·체육·예술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학교별 축제와 현장체험학습을 전면 재개했으며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확대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활발하게 운영했다”라고 강조였다.
이밖에도 세종교육청의 주요 성과로 ▲학급당 학생 수 20명 등 미래교육 정교화 ▲교육주체의 참여 확대와 혁신교육으로 학교자치 강화 ▲늘벗학교 개원 등 안전교육 환경 구축 ▲마을배움터 조성 등을 꼽았다.
최 교육감은 미래교육 정교화를 위해 세종교육청이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맞춘 학교급별 ‘세종창의적교육과정 2.0’이 체계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원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인 솔솔놀이터를 개원했고 자연 속에서 놀이로 배우는 유아교육과정의 모델을 제시하고, 학생 모두에게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학급당 학생 수 20명’ 정책을 초등학교 1학년 292학급부터 우선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무상급식비 예산 분담에 대한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갈등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최 교육감은 “시청에서 2021년부터 교육부가 인건비를 별도로 주는 것으로 오해를 해서 '교육청에 인건비가 따로 지급이 된다면 식품비는 절반으로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청 실무부서와의 오해를 풀고난 뒤 최민호 시장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또 세종시 관내 학교에서 내신 시험 문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고등학생들이 수학에서 30점대 낮은 평균점수를 받는 것이 이소희 세종시의원에 의해서 제기되고 있는 실정에서 세종시교육청이 각 학교별 시험 출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있는지, 학교별 평균점수를 관리하는지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이에 담당과 관계자는 “시교육청이 별도로 난이도 조절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있는 것은 아니고, 별도로 학교별 내신 평균점수를 집계하고 있지는 않다”며 “내신 성적이 상대평가로 등급이 매겨져 변별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은 전국적으로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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