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영농 복구를 돕기 위해 총 65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산청군) |
이번 융자는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45억 원)과 산청군 농업발전기금(20억 원)을 통해 추진되며, 연 1%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청년농업인에게는 도내 최초로 0.8%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집중호우로 직접 피해를 입은 농가로, 운영자금은 개인 5,000만 원(법인·단체 7,000만 원), 시설자금은 개인 5,000만 원(법인·단체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된다. 상환 조건은 운영자금의 경우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산청군은 이번 융자를 통해 피해 농가의 영농 재개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동시에 지원할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7월,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해 청년농업인 금리를 기존 1%에서 0.8%로 인하한 바 있다.
신청은 오는 8월 1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제출 서류는 읍·면사무소 또는 산청군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융자 대출은 신용조회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9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중복 수혜자 또는 기존 정책자금 상환 중인 자는 심의 시 감점 또는 지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특별융자가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생활안정과 복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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