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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8월 15일 저녁 8시 공북문과 중영 앞 특설무대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 주성’ 개막식을 연다. (사진=진주시) |
이번 전시는 미디어·디지털 기술로 국가유산을 재해석하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의 성격을 살려, 국난극복의 상징인 진주성을 새로운 감각의 예술 무대로 변모시킨다. 진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되며, 야간관광 명소 조성과 국가유산 가치 확산을 동시에 꾀한다.
전시 콘텐츠는 진주성 곳곳에 주제별로 배치된다. 공북문에서는 ‘진주성, 모두가 꽃이다’라는 미디어 파사드가, 영남포정사에서는 ‘영광의 만개, 소비와 빛으로 교감하다’라는 인터랙티브 체험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촉석루 안팎에는 ‘풍류의 만개, 화조풍월 진주’와 ‘정취의 만개, 칠보화반’이, 촉석문 내벽에는 지역 예술가 18명이 참여한 ‘상상의 만개, 촉석야연’이 전시된다. 촉석문 외벽에는 지난해 작품을 아카이빙한 ‘기억의 만개, 촉석영화’가, 의암바위에서는 XR미디어 체험 ‘심연의 만개, 풍월에 흩날린 꽃잎’이 이어진다. 진주대첩 역사공원에는 아나몰픽 미디어 큐브 ‘희망의 만개, 가장 아름다운 진주’가 설치된다.
개막식은 ‘진주성, 모두가 꽃이다’를 주제로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진주삼천포농악, 어린이 농악대가 함께하는 융복합 공연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진주 차문화 체험, LED 플레이존, 느린 우체통, 역사공원 힐링존, 진주오광대 XR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 경험을 풍성하게 한다.
또한 전시 기간 중에는 ‘진주 국가유산 야행’(8월 2931일), 공연형 도보투어(8월 14일·16일), ‘남강 별밤피크닉’(8월 23일·30일), ‘진주M2페스티벌’(9월 56일) 등이 함께 열려 국가유산 활용과 체류형 야간관광의 시너지를 높인다.
이와 함께 8월 12~17일 개최되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유료 관람객은 대회 티켓을 지참하고 진주성 종합안내소를 방문하면 진주사랑상품권을 지급받는 ‘에나캐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두 번째로 열리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진주의 역사적 가치를 빛과 예술로 재조명해 한여름밤을 더욱 빛낼 것”이라며 “야간관광과 결합한 유·무형 국가유산 활용을 통해 진주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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