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가 12일 오후 1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일본과 프랑스의 맞대결로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사진=진주시)

이번 대회는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 대한배구협회, 진주배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한국·일본·체코·스웨덴·프랑스·아르헨티나 등 세계 6개국이 참가한다. 세계랭킹 10~20위권의 강호들이 6일간 총 15경기 풀리그(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우승을 다툰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4시 아르헨티나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3일 프랑스, 15일 스웨덴, 16일 일본, 17일 체코와 맞붙는다. 강소휘, 육서영 등 주전 선수들이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세계적인 스타들과 기량을 겨룬다.

진주시는 배구 명문 도시의 전통과 국제대회 운영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를 ‘스포츠 도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경기장 안팎의 철저한 안전·교통 대책,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세심한 운영, 다양한 부대행사로 ‘배구로 세계와 소통하는 진주’를 전 세계에 알린다.

입장권은 하루 3경기 통합권으로, 1층 프리미엄석 4만 원, 2층 일반석 2만 원이다. 진주시민은 2층 일반석을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또는 당일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와 진주만의 열정이 어우러지는 이번 대회는 17일까지 이어지며, 무더위를 잊게 할 짜릿한 스파이크와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