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시간 아픈아이 갈곳없는 세종시,,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생기나?

김교연 / 기사승인 : 2022-12-23 18: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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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및 충남대병원 "내년 3월 지정목표‘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추진 간담회’
▲세종시의회 행복위(위원장 임채성)는 23일 10시 의회청사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세종시의회)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 아동청소년 인구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밤늦은 시간에 갈수 있는 병원수가 적어 불편하다는 세종시 학부모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의회와 충남대병원이 내년 3월 보건복지부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위한 논의의 장을 열였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세종시의회 행복위(위원장 임채성)는 23일 10시 의회청사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9월 보건복지부에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여 평가를 받은 결과 시설, 장비, 인력 미충족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은 상태다.

이에 시설과 장비 및 인력을 보완한 후 내년 3월 재평가를 거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종시와 세종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추진 중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어린이 응급환자 전문 진료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서정호 교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과 관련된 그간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세종시의회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함을 표하며 향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위 임채성 위원장은 “응급상황에 처한 아이들에게 전문적이고 신속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하루빨리 지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우리 위원회 차원에서도 아동친화도시 위상에 걸맞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지정되어 소아를 둔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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