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20일 수출입 동향 발표
반도체 29.5%, 승용차 21.7%, 선박 28.9% 증가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이달 1~20일 수출이 1년 전보다 7.6% 증가했다.
대 미국 수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중국, 유럽연합, 베트남, 대만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수입도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20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3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평균수출액도 7.6% 늘었다.
미국(-2.7%)으로의 수출이 감소했지만 중국(2.7%), 유럽연합(0.1%), 베트남(9.6%), 대만(59.1%) 등은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반도체(29.5%), 승용차(21.7%), 선박(28.9%) 등이 증가한 가운데 석유제품(-3.9%), 무선통신기기(-11.6%)는 감소했다.
수입은 34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반도체(9.4%), 가스(4.3%), 기계류(3.2%)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원유(-8.8%), 석유제품(-15.7%) 등은 감소했다.
중국(3.8%), 유럽연합(5.5%), 대만(28.2%)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미국(-0.2%), 일본(-10.2%) 등은 줄었다.
한편, 7월 한 달간 수출은 한국의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년보다 5.9% 증가한 608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47억1000만 달러(31.6%↑)로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동차 수출도 58억3000만 달러(8.8%↑)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그러나 미국이 수입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한 영향으로 7월 대미 자동차 수출은 4.6% 감소했다.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3월 이후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지만 6월 대비 감소 폭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대미 수출은 관세 영향 속에서도 반도체와 IT 수출 호조가 자동차 부진을 상쇄하며 1.4% 증가한 10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수출은 110억5000만 달러(-3.0%)로 감소했다. 석유화학·무선통신기기 등 주요 품목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 29.5%, 승용차 21.7%, 선박 28.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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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20일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3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사진= 프레스뉴스 DB) |
대 미국 수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중국, 유럽연합, 베트남, 대만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수입도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20일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3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평균수출액도 7.6% 늘었다.
미국(-2.7%)으로의 수출이 감소했지만 중국(2.7%), 유럽연합(0.1%), 베트남(9.6%), 대만(59.1%) 등은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반도체(29.5%), 승용차(21.7%), 선박(28.9%) 등이 증가한 가운데 석유제품(-3.9%), 무선통신기기(-11.6%)는 감소했다.
수입은 34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반도체(9.4%), 가스(4.3%), 기계류(3.2%)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원유(-8.8%), 석유제품(-15.7%) 등은 감소했다.
중국(3.8%), 유럽연합(5.5%), 대만(28.2%)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미국(-0.2%), 일본(-10.2%) 등은 줄었다.
한편, 7월 한 달간 수출은 한국의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년보다 5.9% 증가한 608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47억1000만 달러(31.6%↑)로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동차 수출도 58억3000만 달러(8.8%↑)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그러나 미국이 수입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한 영향으로 7월 대미 자동차 수출은 4.6% 감소했다.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3월 이후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지만 6월 대비 감소 폭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대미 수출은 관세 영향 속에서도 반도체와 IT 수출 호조가 자동차 부진을 상쇄하며 1.4% 증가한 10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수출은 110억5000만 달러(-3.0%)로 감소했다. 석유화학·무선통신기기 등 주요 품목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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