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스포츠클라이밍 중심 레저스포츠 도시로 도약

▲진주시는 14일 상대동 모덕체육공원 내에 조성한 ‘진주 모덕암벽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는 14일 상대동 모덕체육공원 내에 조성한 ‘진주 모덕암벽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경상남도의원, 진주시의원, 체육회 및 산악연맹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덕암벽장은 늘어나는 스포츠클라이밍 수요에 대응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총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622㎡ 규모로 조성됐다. 경남 최대 규모로, ▲폭 24m·높이 15.7m의 리드월 ▲폭 6m·높이 15.7m의 스피드월 ▲폭 33m·높이 5m의 볼더링월을 비롯해 실내·외 몸풀기 벽 등으로 구성됐다. 

 

리드, 스피드, 볼더링 등 주요 종목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국내 최초로 스피드 계측기와 볼더링 타이머를 함께 설치해 실전 훈련과 기록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야간 이용자를 위한 조명, 편의시설로는 주차장, 화장실, 샤워실 등이 마련됐다.

조규일 시장은 “모덕암벽장이 진주시의 레저스포츠 인프라를 대표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다양한 스포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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