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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도로교통 안전 및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저감대책’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국토교통부) |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도로교통 안전 및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저감대책’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부처는 공동으로 동물 찻길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조사 및 관리 지침’을 제정(18년 5월)하고 20년 6월 처음으로 동물 찻길 사고 다발 상위 50구간을 선정해 저감 대책을 추진한 바 있다.
대책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는 사고 다발 상위구간 50구간에 대해 유도 울타리, 동물찻길사고 주의 표지판 등 사고 저감시설물을 설치, 그 결과 사고 건수가 대폭 감소해 50구간 중 46구간이 사고 다발 구간에서 제외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양 부처는 국립생태원의 사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야생동물 찻길 사고 다발(5건이상/km)구간 중 상위 80구간을 ‘22년 동물 찻길 사고 다발 구간’으로 새롭게 선정하고 저감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80개의 사고 다발 구간을 중점적으로 고라니, 너구리 등 야생동물의 도로 침입을 차단하기 위한 유도울타리 설치한다.
유도 울타리 설치가 곤란한 지역은 사고 다발구간 시작점 앞에 운전자가 야간에도 인식할 수 있도록 LED 동물 찻길 사고 주의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동물 찻길 사고 다발 구간 지도를 제작해 국립생태원 에코뱅크 누리집를 통해 일반인 등에게 제공하고 내비게이션 업체에 다발구간 위치를 제공하는 등 해당 구간 진입 전 운전자에게 음성으로 안내하고 야생동물 출현 주의 표시도 표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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