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소수국가 출신 결혼이민가족 통·번역 사업 실시

박정철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7: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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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몽골 · 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이민여성과 통·번역지원 계약 체결
▲소수국가 결혼이민가족 통·번역사(좌로부터 몽골 박선유, 태국 임진희, 우즈베키스탄 이설란)사진제공=화순군
[전남=프레스뉴스] 박정철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소수국가 결혼이민 가족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태국·몽골·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이민여성 3명과 통·번역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순군은 20231월 베트남·중국·일본·필리핀·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를 공무원으로 채용하여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담, ·번역, 복지서비스 연계 및 각종 시책 홍보 등을 제공하여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태국·몽골·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이민여성들과 통역 지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소수국가 출신 결혼이민 가족들에게도 행정업무, 학교 상담 등의 통번역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위기 상황 대처, 각종 문제해결 및 지역사회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관내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다문화 가족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수국가 출신 다문화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모든 형태의 가족이 공존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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