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 광역 BRT 노선 25년 운영된다

김교연 / 기사승인 : 2022-10-04 17: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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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통과

세종~공주 광역 BRT 운행 노선도(안)사진=행복청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 세종과 공주를 연결하는 세종~공주 광역 BRT 노선이 25년 운영될 예정으로 이동시간도 기존 57분에서 39분으로 약 20분 가량 줄어든다.  


행복청(청장 이상래),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세종시(시장 최민호),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세종~공주 광역BRT 사업 추진 개발계획이「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제5조제5항에 따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개발계획에 따르면 세종∼공주 광역 BRT 노선의 총 길이는 18.5km이며 사업비는 17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노선은 「세종시 한별동~세종충남대병원~정부세종청사~국도36호(서세종IC)~공주 신관초교~번영1로~신관 중앙교차로~공주종합버스터미널」이며, 12개 지점(24개소)의 정류장을 경유할 계획이다.

개발계획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르면 오는 11월 실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주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여 내년까지 실시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2024년도 상반기에는 정류장 설치, 도로 확포장 등 공사에 착수하고, 2025년 하반기 BRT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출퇴근시간에는 배차간격을 8분 이내로 계획하고, 첨단기능과 편리성을 갖춘 정류장을 설치하여, 이용객의 편리성을 높이고 품격높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광역교통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 최임락 차장은 “세종~공주 광역 BRT가 기존 승용차 중심 교통체계에서 탈피하여 광역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더 나아가 충청권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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