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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7월 기록적 집중호우로 제방 붕괴와 전면 월류 등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 2,333억 원 규모의 하천 개선복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합천군) |
이번 호우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폭우로 기존 하천의 통수능력이 무너져 주택·농경지 침수, 도로·교량 파손 등 생활 기반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특히 하천 인접 지역 주민들은 터전을 잃고 생업이 마비되는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군은 피해 직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대규모 국비를 확보, 가회·삼가·쌍백·용주·대병면 등 피해가 집중된 5개 지역 11개 하천을 복구 대상에 포함시켰다. 단순 원상회복을 넘어 하천 기능을 전면 강화하는 근본적 개선복구가 추진된다.
군은 지방계약제도를 활용해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9월 용역사 선정을 마무리한다. 이어 2026년 3월까지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복구사업은 하천 폭 확장, 제방 높이 증설 등 통수능력 확보에 중점을 두며, 재해 예방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는 기후변화가 던진 경고”라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에 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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