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나상호,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쾌척

박정철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0 17: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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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호 고액 기부에 이어 2년 연속 기탁 이어가
▲축구선수 나상호,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쾌척 (사진제공=담양군)
[전남=프레스뉴스] 박정철 기자=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축구선수 나상호(FC 마치다 젤비아 소속)가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상호 선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출전 이후 올해 1월 J1리그의 FC 마치다 젤비아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수북면 출신인 나상호 선수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호 기부자로, 올해에도 군 지역발전을 위해 흔쾌히 최고액을 기탁했다.

나 선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난해 기부금 기탁뿐 아니라 홍보 영상에 재능기부로 출연하는 등 시행 초기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모금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20일 진행된 기탁식에는 최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활약한 나 선수의 누나 나미해 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 선수는 “올해에도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2025년 1월부터 연간 상한액이 2,000만 원으로 상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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