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 본선 개최…청년창업 중심지로 도약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16: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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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2일 상평복합문화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 본심사를 개최하고, 예비창업자 4팀과 창업기업 4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창업을 꿈꾸는 전국 청년들이 진주에 모여 혁신 아이디어를 겨뤘다. 진주시는 2일 상평복합문화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 본심사를 개최하고, 예비창업자 4팀과 창업기업 4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경상국립대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 106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17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로봇, ESG 패션, 콘텐츠 플랫폼, 전기차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사회적 가치를 담은 아이템을 발표했다.

심사는 혁신성, 시장성, 팀 역량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예비창업 부문에서는 ▲AI 기반 개인화 비서 앱스토어(Aristo) ▲요실금 패션 팬티(ESG 패션테크) ▲포유자돈 케어시스템(케어스테이션) ▲웹툰 공동 창작 플랫폼(좋은울림)이 선정됐다. 창업 부문에서는 ▲심근경색 스크리닝 검사(아슬론) ▲점착력 조절 접착제(비즈큐어) ▲자율주행 물류로봇(리보틱스) ▲전기차 충전·운송 관제 솔루션(꾼)이 수상하게 됐다.

시상은 오는 7월 10일 열리는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포럼’ 개회식에서 진행된다. 삼성, LG, GS, 효성 창업주의 호를 딴 ‘호암 혁신상’, ‘연암 개척상’, ‘효주 창조상’, ‘만우 도전상’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6,000만 원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현장에서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주인공”이라며 “기술과 공동체를 함께 생각하는 따뜻한 창업가정신이 진주에서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는 올해 처음 도입된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의 핵심 사업으로, 국내 대표 기업 창업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혁신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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