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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자란도 종합계획도 (사진=고성군) |
자란도는 상공에서 보면 하트 모양으로 보이는 ‘하트섬’으로 불리며, 청정 자란만과 푸른 숲이 어우러진 생태 섬이다. 고성군은 이 자란도를 남해안 대표 해양치유형 체류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2032년까지 총 3,106억 원(공공 1,906억 원, 민간 1,20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개발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핵심 사업은 해양치유센터 건립(354억 원), 자란관광만 구축(T-UAM 연계 426억 원), 해양웰니스 포레스트 조성(42억 원), 자란도 해상보도교 설치(295억 원) 등이다. 숙박시설 256실, 관광·휴양·상가시설 등 체류형 인프라도 조성된다. 이 가운데 ‘해양치유센터’는 해풍, 갯벌, 바닷물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건강증진시설로, 자란도의 브랜드 가치를 상징한다.
특히 자란도 관광지 개발은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가 핵심 프로젝트와 연계되며,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한 관광접근성 개선, 경남도 투자유치기관과 협업을 통한 민간 투자자 모집 등과 함께 시너지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도 임포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50억 원), 자란 관광권역 해상교통 편의시설 설치(33억 원), 상족암 디지털 놀이터 명소화 사업(146억 원) 등 총 7개 세부 사업에 1,346억 원이 별도 투입되며, 접근성과 체류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자란도를 중심으로 남해안 해양치유벨트를 완성해 고성군을 대한민국 대표 치유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며 “2030년 KTX 개통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해 머무는 여행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올해 ‘관광진흥과’를 신설하며 관광산업에 본격적인 조직 역량을 투입하고 있으며, 당항포·마동호·자란도 등 주요 관광권역을 잇는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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