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진주에서 개막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4 16:36: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K-가든 미디어아트, 트로트 무대까지 … 시민들의 호평 이어져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13일 진주시 초전공원 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정원과 함께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정원산업과 문화, 도시를 융합한 통합형 박람회로, 정원문화의 미래와 실용성을 동시에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행사는 산림청과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진주시가 주관했으며, 개막식에서는 정원문화의 미래를 상징하는 ‘K-가든 선포 미디어아트 대북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한국 전통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장면은 ‘진주 같은 정원, 정원 속의 진주’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 가수 오유진, 신승태가 무대에 올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고, 개막식은 단순한 의식을 넘어 ‘축제의 서막’이라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올해 박람회는 정원산업전과 코리아가든쇼, 시민참여정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산업과 예술, 시민의 참여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 특히 남강변 꽃무리원과 도시 곳곳의 생활형 정원은 시민참여형 성과물로 주목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월아산 수국 페스티벌, 플리마켓, 무형문화재 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도 진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오는 6월 22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며, 프로그램 일정과 세부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www.jinju.go.kr/garden/index.php?mid=soga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