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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면 대전지구 종합계획도(사진=합천군) |
이번 사업은 정주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개선해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이다. 지방시대위원회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를 통해 추진된다.
가야 대전마을은 지난해 공모 탈락 이후 재도전 끝에 선정됐다. 이 지역은 과거 대나무숲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 경사지 농기계 사고, 붕괴된 담장 등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마을로, 환경 정비의 시급성이 인정됐다. 청덕 가현마을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겪어온 지역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으로 평가받았다.
합천군은 올해 초부터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장조사와 포럼을 진행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경상남도의 컨설팅 지원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에 이르렀다.
대전마을에는 오는 2026년부터 4년간 총 24억 원을 투입해 대나무숲 옹벽 설치, 미끄럼 방지 포장, 마을 안길 정비, 주택 개선 등을 추진하며 ‘비계산 아래 서로 배려하는 한 지붕 한마음 공동체’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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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덕면 가현지구 종합계획도(사진=합천군) |
가현마을에는 약 25억 원을 투입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정비, 옹벽 및 사면 보강,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택 수리 등을 실시해 ‘삶-터가 안전하고 쾌적한 행복한 농촌마을’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합천군은 올해 상반기 들어 각종 국비 공모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월에는 묘산면 웅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126억 원), 3월에는 합천역세권 개발을 위한 토지비축사업(232억 원), 5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420억 원 규모) 선정에 이어, 6월에는 가현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34억 원)과 청년일자리 연계 주거지원사업(120억 원)에도 잇따라 선정되며 상반기 총 1,000억 원에 달하는 국비 및 도비 확보 성과를 기록했다.
김윤철 군수는 “올해 상반기 합천군 미래성장활력과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국비 공모사업에서 괄목할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생활여건 개선과 농촌 정주환경 혁신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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