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뮤지컬소설 '휘몰이' 작가노트] 색, 감정의 언어

이경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9 16: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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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선 '휘몰이' 작가

가을 사랑은
별빛을 따라
대지로 내려와
가슴을 붉게 적신다
빨강은
불타오르는 해,
첫사랑의 설렘

나는
한줄기 달빛을 받아
하늘로 올라가
다시 꿈을
찾을 자리를 만든다
노랑은
가슴에 남겨질 영혼,
행복의 열망

쏟아지는 빛과
살랑대는
그림자 풍경 속에
추억에 남을
사랑의 색깔은 무엇일까
빨강과 노랑,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의 빛깔
가을에는
눈부시게 빛나는
색을 더하며
우리들 마음에
사랑을 머물게 한다

-가야산

뮤지컬소설 <휘몰이> 작가 노트

▲ 김동선 '휘몰이' 작가

 

▲ 김동선 '휘몰이' 작가

 

▲ 김동선 '휘몰이' 작가

 

▲ 김동선 '휘몰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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