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6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4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창녕군)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총 86개 팀이 참가했으며,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진출해 동요의 순수한 감성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대회 후에는 전년도 대상 수상팀과 특별 초대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상은 ‘새벽별 우포늪 동화’를 부른 최준우 군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은 ‘우포늪 체육 한마당’을 부른 은가비중창단, 은상은 ‘휘휘호호 노래친구’를 부른 별빛하모니중창단, 동상은 ‘우포늪 숨은 동물찾기’를 부른 맑은소리중창단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노랫말상과 가창지도자상 등 특별상도 함께 수여됐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동요제가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동심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본 행사 전날인 25일 ‘제9회 동요 부르기 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했다. 관내 유치부 및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해 맑고 순수한 동요를 선보였으며, 초등부 금상은 ‘꽃마을 여행’을 부른 창녕초등학교, 유치부 금상은 ‘깜박 별의 초대장’을 부른 창녕여중고 병설 창녕유치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창작동요제 본선 무대는 오는 8월 3일 오전 11시 5분, KNN 채널을 통해 녹화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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