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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여름철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심 침수예방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송학지구 유수지 조감도)사진=고성군 |
현재 고성읍 송학지구는 공정률 70%를 기록하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회화면 배둔지구도 착공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설 예정이다.
송학지구는 송학천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빈번했던 지역으로, 2017년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은 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총 399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70%는 국비로 지원된다.
현재 분당 655톤을 처리할 수 있는 빗물펌프장과 총 5.2km의 우수관 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유수지는 2만 8,136㎥ 규모로 조성된다. 준공 시 고성읍 시가지의 침수 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배둔지구는 2021년 집중호우로 회화면사무소 일원 침수가 발생한 이후, 치명소하천 정비사업과 함께 침수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됐다.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분당 800톤을 퍼낼 수 있는 빗물펌프장과 2.2km 길이의 우수관 설치를 포함한 설계와 토지보상 등이 완료되었으며,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고성군은 앞서 2017년 완료된 수남지구 침수예방사업을 성공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수남지구는 해수면 만조와 폭우로 반복되던 침수 피해가 있었던 지역으로, 국비 112억 원을 포함한 161억 원이 투입되어 침수 제로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이후 백세공원, 파크골프장, 해지개다리 등 관광 인프라와 연계되어 관광 명소로 탈바꿈한 바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도심 침수예방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수남지구의 성공을 바탕으로 송학·배둔지구 사업도 철저하게 추진해 침수 걱정 없는 고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심 공사로 인한 불가피한 불편에 대해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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