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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호 시장이 27일 개최된 언론브리핑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김교연기자) |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 최민호 시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을 만나 KTX 세종역 국가계획 반영과 조치원역 KTX정차를 건의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지난 5월 26일 이후 세종에서 열린 두 번째로 윤 대통령이 주재했다.
최 시장은 2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에게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확정되고, 인구가 증가하는 등 여건이 변화한 만큼 KTX세종역 국가계획 반영과 조치원역 KTX정차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 행정수도로서의 기능과 국가균형발전 상징성 및 타 광역단체와의 형평성을 감안해도 KTX세종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검토하겠다고 발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 대통령세종집무실, 세종국회의사당, 국무회의 및 지방분권위원회 개최 등으로 인해 세종시를 찾는 많은 인구로 인해 예상되는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옳다고 했다.
KTX세종역은 지역의 이해관계로 따지는 현 상황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국정과제로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오송역이 피해를 보거나 불이익을 보지 않도록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해 서로 발전하는 방향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현재 조치원역에 KTX가 1일 8회 무정차로 통과 중이라며 운행계획 일부 조정을 통해 대규모 비용부담 없이도 많은 시민이 조치원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설명했다고 했다.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 예정인 지방시대위원회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에 설치해 줄 것과,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개최해 줄 것도 건의했다고 언급했다.
자신의 이러한 건의를 바탕으로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앞으로 설립되는 지방시대위원회를 세종에서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방시대위원회의 세종 설치를 결정해 주신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적극 지지한다. 세종에 설치될 지방시대위원회가 국가균형발전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바라는 39만 세종시민과 국민의 열망에 부응해 지방시대위원회가 원활히 설치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 추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시대위원회는 자치분권위원회와 균형발전위원회가 통합되는 정부 부처로 현재 입법예고 중으로 지방분권이 주요 국정과제로 다뤄지고 있는 만큼 추후 중요한 역할과 위상을 갖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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