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 장애인 자립지원 현장 점검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15: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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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연계·복지서비스 실효성 중심 정책 개선 모색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오경훈)가 18일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리턴미, 경남직업재활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장애인 자립지원 실태 점검에 나섰다. (사진=진주시의회)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오경훈)가 18일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리턴미, 경남직업재활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장애인 자립지원 실태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진주시 노인장애인과 장애인시설팀과 함께 진행됐으며, 장애인 복지정책의 현장 적용성과 일자리 연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의원들은 먼저 문산읍 소재 ㈜리턴미를 찾아 근무환경과 운영체계를 점검했다. 리턴미는 다회용기 세척·검수 등을 수행하며 전체 근로자 44명 중 37명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다. 특히 중증 장애인 고용 비중이 높은 점에 주목해 공공-민간 협력 기반의 안정적 일자리 모델로 가능성을 평가했다.

이어 방문한 경남직업재활센터에서는 직업훈련과 취업지원 등 자립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장애인 훈련생 및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맞춤형 고용정책 및 인프라 확대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운영 전반을 보고받고, 지난 9일 비교 견학한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차이점을 바탕으로 지역 복지서비스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오경훈 위원장은 “장애인 자립은 선의가 아닌 정책과 제도로 실현돼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예산과 조례 심의 과정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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