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내용 중 “나 너무 아팠어…나쁜사람 벌 받아야 하잖아 그치?”
▲ 청주시 오창읍 여중생 투신사건 유서 공개 기자회견 |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청주시 오창읍이 시끄럽다 못해 소란스럽다.
오창읍은 대형 소각장 신설 논란 중, 여중생 2명이 아파트에서 몹쓸 짓을 한 계부를 원망하며 투신했다.
이어 최근 오창에 사무실이 있는 한 인터넷 매체의 간첩단 사건으로 시끌벅적한 가운데 그동안 아파트에서 투신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여중생들에게 몹쓸 짓을 한 계부에 대한 재판에서 법리적인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유족 측이 고심에 빠졌었다.
21일 유품을 정리하던 유족들은 딸의 유품속에서 유서를 발견해 22일 오전 11시 성안길에서 국민의힘 김수민 전 의원과 변호사를 대동하고 유서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에서 투신 여중생 부모는 피 끓는 심정으로 발견된 유서를 읽어가며 오열 했으며 변호사는 발견된 유서를 근거로 재판부에 구속된 계부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속돼 있는 같이 투신한 친구의 계부에 대한 2심 공판은 다음 달 15일 청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에 있으며 21일 발견된 유서는 개인정보보호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공개됐다.
현재 계부가 구금된 상태로, 1차 공판에서 계부는 일체의 범행 사실을 부인하는 터라 법조계 일각에서는 증거가 불충분해 처벌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발견된 여중생의 유서는 재판에서 중요한 증거로 작용될 수 있다고 유족측 변호인이 설명했다.
다음은 발견된 유서 전문이다.(개인정보를 위해 유추 할 수 있는 내용은 모두 삭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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