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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최민국 의원 (사진=진주시의회) |
최 의원은 “가좌동 원룸 월세가 평균 50만 원을 넘는 반면 칠암동은 10만 원대까지 하락하며 공실률이 급증하는 등 캠퍼스 통합에 따른 생활권 격차가 청년층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문제를 공론화했다.
현재 학사 과정 대부분이 가좌캠퍼스에 집중되며 인근 주거 수요가 급증한 반면, 칠암동은 상권과 정주 여건이 동시에 위축돼 이른바 ‘암흑거리’로 불릴 만큼 쇠퇴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의원은 이를 “단순한 부동산 시장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 삶 자체를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고, 교통·주거·교육시설을 연계한 통합적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캠퍼스 간 교통 불편을 주거 수요 편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며 ▲가좌캠퍼스 내 순환버스 도입 ▲가좌~칠암 간 직통노선 운영 및 배차 간격 단축 등 실질적인 교통 개선책을 제안했다.
아울러 중장기 대책으로는 공공형 청년기숙사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기숙사 운영은 대규모 예산 없이도 수요를 분산시키고 시장 과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의원은 “정부와 경남도의 청년 월세 지원이 임대료 상승을 부추긴다는 우려도 있다”며 “공실 현황과 임대료 실태조사, 수요 기반 분석, 공인중개사협회와의 협업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시장 안정화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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