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27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출장길

김교연 / 기사승인 : 2022-11-08 15: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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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일 5박 7일간 불가리아 및 벨기에 방문 우호협력도시 업무협약 체결
▲브리핑하고 있는 최민호 세종시장.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최민호 세종시장이 8일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해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최 시장은 8~14일 5박 7일간 불가리아, 벨기에를 방문해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활동과 우호협력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같은날 오후에는 불가리아 소피아시를 방문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창조혁신방안 마련과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조성, 중소기업 지원, 국제행사 상호 방문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한다. 이어 소피아시 도시교통센터를 찾아 대중교통시설 시찰과 정책 현황을 청취할 계획이다. 
 

10일 불가리아 투자청을 방문해 보그다노프 보그단(Bogdanov Bogdan) 불가리아 투자청장과 불가리아 국내외 투자현황, 스타트업·투자기업·정부 간 협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면담을 갖고, 향후 교역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갖는다.

이어서는 소피아 테크 파크를 찾아 디미타르 파롭 대표와 소피아시 로봇·자동화 개발현황, 연구기관 협업 현황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최 시장은 12일 벨기에 브뤼셀로 이동해 충청권 4개 시·도 공동대표단과 함께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도시를 결정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 참석한다.

FISU는 이날 집행위원 투표로 차기대회 최종후보지를 결정한다. 충청권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4개 시·도 공동대표단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전 국민의 열망이 담긴 100만명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해외 순방은 유럽권 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경제·교통·문화 등 다방면에서의 도시발전을 이룩하고 그동안 충청권이 염원해온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미래 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넘어 국제도시 세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도시와의 교류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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