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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몽골과의 협력을 통해 독수리 보호에 나섰다. (사진=고성군) |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독수리 이동과 월동 생태, 보전에 관한 공동연구, 날개표식(윙태깃) 체계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고성 독수리쌀 판매 수익금 활용 방안 마련, 지역사회와 농산물·학생 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 독수리 월동지인 고성군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국제적 연대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다. 고성군은 그간 추진해 온 독수리 보호 노력을 국제 공동연구로 확장하고, 생태보전을 기반으로 한 지역 브랜드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상근 군수와 최을석 군의장이 고성군의 독수리 보호 활동에 대한 공로로 몽골국립대학교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고성군은 1997년부터 독수리 먹이주기 사업을 이어오며 국내 겨울철새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몽골에서 날아온 어린 독수리가 수천 킬로미터를 지나 고성에서 겨울을 나는 인연이 오늘 국제 협력의 자리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몽골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독수리와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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