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안위, 교육청 업무추진비 감액

김교연 / 기사승인 : 2022-12-07 14: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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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안위 제79회 정례회 기간 중 지난달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예산안 심사
▲세종시의회 이소희 교안위원장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세종시의회 교안위가 시교육청이 제시한 예산안 중 과다 계상된 업무추진비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인쇄비 등 총 14억 5,435만원을 감액했다. 

 

감액된 세종시교육청 예산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예산으로 수정 가결했다. 

 

시의회가 새롭게 편성한 예산은 미래 교육에 대비하고 학생 사고력 신장을 위해 도서 구입비 7억 6,500만원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1억 6,000만원 귀국 학생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5천만원 등이다. 

 

세종시의회 교안위가 제79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달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3년도 세종시교육청과 시민안전실 및 소방본부 소관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예비 심사하면서 이와 같은 예산 수정사항을 심의 가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이 제출한 2023년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1,911억원 증가한 1조 615억원 규모다.

2023년 세입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기금운용 계획 수정안 은 교육감 및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은 “교육청 예산 편성 시 학생 지원을 우선하고 행사성 경비를 지양하여 예산이 적기에 꼭 필요한 곳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마을학교 및 꿈마루 사업 추진 시 객관적 기준을 마련해 읍면동 지역이 형평성 있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교안위에서 심사한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소관 2023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기금운용 계획 수정안은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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