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체 車 수출 63.4억달러...美 16%↓·EU 33%↑·아시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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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대비 16.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사진= 프레스뉴스 DB) |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6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3% 증가한 63억 4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6월 자동차 수출액은 두 달만에 반등하면서, 역대 6월 자동차 수출실적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전기차 수출액은 7억 8000만 달러(11.2%↑)를 기록하며 2024년 1월 이후 16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기차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친환경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18.6% 증가한 22억 달러를 달성했고 3개월 연속 월간 최대 수출량을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수출이 (26.9억불, 16.0%↓)은 6월 내수판매 감소, 관세부과 영향으로 16% 감소한 2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EU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독일(1억 5000만 달러, 137.8%↑), 네덜란드(9000만 달러, 89.8%↑)에서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전년 동월 수출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전기차 수출 호조, KG 모빌리티 유럽 판매법인 신설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부품 수출도 전년 동월대비 2.5% 증가한 18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체코 등 우리 자동차기업이 해외에서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국가들과 카자흐스탄 등 A/S 부품 수요가 큰 국가들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내수판매량은 5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증가하면서 14만 6000대(5.8%↑)를 기록했다. 이 중 국산 자동차는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11만 7000대, 수입 자동차는 4.0% 증가한 2만 9000대가 판매됐다.
친환경차 판매량은 16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증가하며 전체 내수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6월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보합세(-0.1%)를 기록했다. 이는 국산 자동차의 내수판매량이 증가(4.8%)한 것에 비해, 수출량은 감소(-3.1%)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산업이 관세 부과, 현지생산 확대, 전년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수출량은 감소(-3.8%)했으나 신차 개별소비세 감면, 전기차 보급확대 등을 통한 내수시장 확대(3.5%↑)로, 생산량 감소(-1.6%)는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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