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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제1회 코리아 톱 파일럿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2개 부문 총 6명의 조종사를 선발했다. (사진=국토교통부) |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 우리나라 최고의 파일럿에 홍석영 교관과 권태훈 훈련생이 선발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제1회 코리아 톱 파일럿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2개 부문 총 6명의 조종사를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와 하늘드림재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종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11개 대학, 2개 직업전문학교, 5개 업체)이 협력했다.
참가자들은 1차 학과시험과 2차 항공기 시뮬레이터 실기평가를 통해 기량을 뽐냈다.
이번 선발대회에는 전국 조종훈련 전문 교육기관에서 대표로 선발된 총 26명이 참가해 1차 학과시험 통과자 18명을 대상으로 2차 비행 기량 실기평가를 거쳐 부문별(교관·훈련생 부문) 각 3명씩 총 6명을 선발했다.
톱 파일럿으로 훈련생 부문에서는 한국항공대 소속 권태훈 훈련생이, 교관 부문에서는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소속 홍석영 교관이 각각 선발됐다.
권태훈 훈련생은 급작스런 기상악화 등이 제시되어 훈련생이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시나리오 속에서도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높은 집중력을 유지한 점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홍석영 교관은 안정적인 이·착륙 기동과 돌발상황에 대해 차분히 대처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6명의 수상자에게는 상금(1위 100만원, 2위 70만원, 3위 5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자를 포함한 본선 참가자 모두 항공사에서 심사관으로 참석한 현직 기장과 멘토·멘티의 시간을 가졌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선발대회는 미래 항공산업의 주인공인 청년 조종사들이 경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고 항공사 심사관들이 우수 조종사를 선발함으로써 훈련 성과를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항공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기 위해 민·관·학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항공산업의 주역인 청년 항공인들을 우수한 전문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코리아 톱 파일럿 선발대회 시상식은 지난 24일 개최된 제7회 항공레저 FESTA 개막식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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