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단양군이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가사돌봄 지원사업을 충북 도내 최초로 시행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단양군 임신출산가정 가사돌봄 지원사업’은 출산율 저하와 양육 초기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부모가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신부 또는 출산 1년 이내 가정이며, 외국인도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서상 체류지가 단양군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은 지역 돌봄 전문기관인 단양도우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며 총 30가구를 선정해 월 2회, 회당 4시간(휴게시간 포함) 동안 전문 가사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내용은 세탁과 설거지, 청소, 주방 정리 등 일상 가사 전반이다.
서비스는 최대 5개월간 이용 가능하며, 회당 6,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단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건강보험료 기준: 2인 가구 월 21만 208원, 3인 가구 27만 1천 459원 기준)과 다자녀, 한부모, 장애인, 취약계층 등은 자부담이 전액 면제된다.
군 관계자는는 “이번 사업이 임신·출산 가정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 해소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가정은 이번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구비서류를 지참해 단양도우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홈페이지 ‘열린마당’ > 공고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사회
[오늘 날씨] 전국 맑고 서쪽 중심 늦더위...아침 저녁 '선선'
강보선 / 25.09.11
광주/전남
진도군, ‘귀농어귀촌인 대상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9월 22일까지 모집
신상균 / 25.09.10
문화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프레스뉴스 / 25.09.10
정치일반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당과 국회에 경기도 민생예산 지원사격 요청
류현주 / 25.09.10
경제일반
중소벤처기업부, 9월 동행축제, 롯데백화점과 함께하는 상생판매전 개최
프레스뉴스 / 25.09.10
정치일반
국민성장펀드 '150조 원'으로 확대…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지원...
프레스뉴스 / 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