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작품 공모전·시민 공연’ 결합한 제1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개최

장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5 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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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4일 평촌중앙공원서 시민 200여 명 참석…안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 9주년 뜻 되새겨
▲지난 14일 저녁 7시 평촌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제1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14일 저녁 7시 평촌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제1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상임대표 국상표) 주관, 안양시 후원으로 열린 행사에는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림의 날인 8월 14일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이다. 시는 2017년 시민 성금으로 세운 ‘안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 9주년도 함께 축하하며, 시민 참여형 행사로 이번 기념식을 마련했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6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 ‘위안부 피해 및 평화·인권 작품 공모전’ 수상작 5점에 대해 평화비상(2명), 평화나비상(3명)을 수여 했으며, 사전 모집·선발된 2개 시민 공연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1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 행사 포스터(사진=안양시)

 

특히 올해는 작품 공모전에 '생성형 인공 지능(AI) 부문'을 신설해, 디지털 기술로 평화·인권 메시지를 표현한 작품 출품을 유도했다.

현장에서는 공모전 출품·수상작 전시와 '종이 소녀상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림의 날은 피해자들의 고통을 기억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날”이라며, “안양 평화의 소녀상이 시민들의 힘으로 세워진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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