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발표
고령 인구 첫 1000만명 돌파…고령 인구 비중 19.5%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가 3만 명가량 늘면서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내국인은 3년 연속 감소했지만, 외국인 체류자가 11만 명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년보다 50만 명가량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전수)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인구는 5180만 6000명으로 전년(5177만 5000명)보다 3만 1000명(0.1%) 증가했다.
우리나라 인구는 2023년(0.2%) 증가한 이후 2년 연속 증가했다.
국적별로 보면 내국인은 4976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7만 7000명(0.2%) 감소했으나, 외국인(204만 3000명)은 10만 8000명(5.6%) 증가했다.
고령화가 가속하면서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감소세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생산연령인구는 3626만 3000명으로 전년(3654만 6000명)보다 28만 3000명(0.8%) 줄었다. 인구 구성비로 보면 전체의 70%로, 2023년보다 0.6%포인트(p) 하락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9.5%인 1012만 2000명으로 전년보다 5.3%(51만 3000명) 증가했다. 우리나라 고령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유소년 인구 100명당 고령 인구를 뜻하는 노령화지수는 186.7로 전년보다 15.7p 올랐다. 2019년(122.3)보다는 64.4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0~14세 유소년 인구는 10.5%인 542만 1000명으로 전년(561만 9000명)보다 19만 9000명(3.5%) 감소했다.
성별 인구는 남자가 2593만 1000명(0.1%), 여자가 2587만 5000명(0.1%)으로 집계됐다. 여자 100명당 남자의 수인 성비는 100.2로 전년(100.1)보다 0.1p 올랐다.
전체 인구를 나이순으로 일렬로 세웠을 때 가운데에 해당하는 중위 연령은 46.2세로 전년(45.6세)보다 0.6세 늘었다. 남자 44.8세, 여자 47.8세로 여자의 중위 연령이 3.0세 더 많았다.
권역별 인구는 수도권 2630만 8000명으로 전년(2622만 6000명)보다 0.3% 증가하면서 전체 인구의 50.8%를 차지했다. 중부권은 0.3% 증가한 726만 5000명을 기록한 반면, 호남권(565만 6000명)과 영남권(1257만 7000명)은 각각 0.4%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경기·인천·충남·충북·세종·전남 등 6개 시도는 인구가 증가한 반면,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강원·전북·경북·경남·제주는 줄었다.
지난해 국내 총가구는 전년보다 26만 9000가구(1.2%) 증가한 2299만 7000가구를 기록했다.
일반 가구가 2229만 4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96.9%를 차지했고, 집단·외국인 가구(70만 3000가구)는 3.1%였다.
일반 가구의 가구원 수 평균은 전년보다 0.03명 감소한 2.19명이었다. 1인 가구(804만 5000가구), 2인(647만 6000가구), 3인(420만 2000가구)은 증가했지만 4인 이상(357만 1000가구)은 감소했다.
다문화 가구는 2만 4000가구(5.7%) 늘어난 43만 9000가구로 집계됐다. 장애인 인구는 261만 명으로, 내국인 중 장애인 비율은 5.2%로 조사됐다.
고령 인구 첫 1000만명 돌파…고령 인구 비중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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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구주택총조사.(자료=통계청) |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년보다 50만 명가량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전수)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인구는 5180만 6000명으로 전년(5177만 5000명)보다 3만 1000명(0.1%) 증가했다.
우리나라 인구는 2023년(0.2%) 증가한 이후 2년 연속 증가했다.
국적별로 보면 내국인은 4976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7만 7000명(0.2%) 감소했으나, 외국인(204만 3000명)은 10만 8000명(5.6%) 증가했다.
고령화가 가속하면서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감소세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생산연령인구는 3626만 3000명으로 전년(3654만 6000명)보다 28만 3000명(0.8%) 줄었다. 인구 구성비로 보면 전체의 70%로, 2023년보다 0.6%포인트(p) 하락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9.5%인 1012만 2000명으로 전년보다 5.3%(51만 3000명) 증가했다. 우리나라 고령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유소년 인구 100명당 고령 인구를 뜻하는 노령화지수는 186.7로 전년보다 15.7p 올랐다. 2019년(122.3)보다는 64.4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0~14세 유소년 인구는 10.5%인 542만 1000명으로 전년(561만 9000명)보다 19만 9000명(3.5%) 감소했다.
성별 인구는 남자가 2593만 1000명(0.1%), 여자가 2587만 5000명(0.1%)으로 집계됐다. 여자 100명당 남자의 수인 성비는 100.2로 전년(100.1)보다 0.1p 올랐다.
전체 인구를 나이순으로 일렬로 세웠을 때 가운데에 해당하는 중위 연령은 46.2세로 전년(45.6세)보다 0.6세 늘었다. 남자 44.8세, 여자 47.8세로 여자의 중위 연령이 3.0세 더 많았다.
권역별 인구는 수도권 2630만 8000명으로 전년(2622만 6000명)보다 0.3% 증가하면서 전체 인구의 50.8%를 차지했다. 중부권은 0.3% 증가한 726만 5000명을 기록한 반면, 호남권(565만 6000명)과 영남권(1257만 7000명)은 각각 0.4%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경기·인천·충남·충북·세종·전남 등 6개 시도는 인구가 증가한 반면,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강원·전북·경북·경남·제주는 줄었다.
지난해 국내 총가구는 전년보다 26만 9000가구(1.2%) 증가한 2299만 7000가구를 기록했다.
일반 가구가 2229만 4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96.9%를 차지했고, 집단·외국인 가구(70만 3000가구)는 3.1%였다.
일반 가구의 가구원 수 평균은 전년보다 0.03명 감소한 2.19명이었다. 1인 가구(804만 5000가구), 2인(647만 6000가구), 3인(420만 2000가구)은 증가했지만 4인 이상(357만 1000가구)은 감소했다.
다문화 가구는 2만 4000가구(5.7%) 늘어난 43만 9000가구로 집계됐다. 장애인 인구는 261만 명으로, 내국인 중 장애인 비율은 5.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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