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드론 축구 활성화 위해 민·관 협력 나서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3: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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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소프트·엔젤프로드론축구단과 업무협약…월드컵 참가 지원
▲진주시가 드론 축구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가 드론 축구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시는 18일 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모아소프트, 엔젤프로드론축구단과 함께 드론 축구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 스포츠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진주를 중심으로 드론 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모아소프트 장정훈 상무이사, 엔젤프로드론축구단 이진성 단장과 주장 이태영 선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드론축구 월드컵 참가를 위한 행정적 지원 및 홍보 ▲대회 참가에 필요한 재정·물적 후원 ▲후원 기관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엔젤프로드론축구단은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을 포함한 경남 대표팀으로, 최근 1년 사이 3부에서 1부까지 승격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오는 9월 전주에서 열리는 ‘2025 드론축구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후원사 ㈜모아소프트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의 소프트웨어 검증·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최근 UAM(도심항공교통)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내 경남지사를 두고 있어 지역 기반 기술 협력도 기대된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드론 스포츠 산업을 육성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드론을 포함한 미래 항공 산업 생태계를 진주에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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