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제2차 확대간부회의 개최…호우 피해 조사 및 복구 총력 당부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3: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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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군수 “군민 생명과 안전, 행정의 최우선 과제” 강조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7월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7월 두 번째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조사 및 복구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군수 김윤철)은 7월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7월 두 번째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조사 및 복구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윤철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직속기관장, 전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부서별 주요 업무 보고 외에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 긴급 조치사항, 향후 복구 계획에 대한 보고와 대책 논의에 중점을 두었다.

합천군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농작물 피해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20일 일요일에도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해 왔다.

김윤철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직접 주말 동안 침수 지역 방역 소독 요청, 싱크홀 및 위험 도로 점검, 양파·마늘 수매 직전 피해 농가에 대한 보험 지원 방안, 삼가시장 민원 청취, 무더위 쉼터 등 다중이용시설 응급복구 등을 주문했다.

특히 김 군수는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행정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해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공직자의 가장 큰 사명임을 다시 한 번 명심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합천군은 현재 피해 조사를 마무리 중이며, 직원 절반 이상을 복구 인력으로 편성하고, 장비와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응급조치와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향후 중앙정부와 경상남도와의 협력도 강화해 항구적 복구까지 차질 없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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