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2생활권 공공시설 복합단지 통합설계 본격 추진

김교연 / 기사승인 : 2022-09-25 13: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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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세종시-세종교육청-LH, 업무협약 체결

▲ 공공시설 복합단지 조감도(행복청 제공)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 행복도시(세종시) 5-2생활권 공공시설 복합단지에 대한 통합설계가 본격 추진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통합 설계를 위해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시설 복합단지는 복합커뮤니티센터·경찰지구대·119안전센터·우체국(이상 행복청 건립)과 유치원·초·중 등 학교(이상 교육청 건립),  공원(LH 조성), 공동주택(543호, 민간 건립) 등 공공시설 외에도 주거와 상업시설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주민 소통 공간이다.

 

앞서 4개 기관은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보다 혁신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총괄건축가(서울시립대 이선영 교수)를 선정해 1년여에 걸친 검토·협의 끝에 지난 7월 공동으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공공시설 복합단지는 총괄건축가의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내년 초 통합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25년 공사를 착공, 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통합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학교·복합커뮤니티센터·공원에 대해 기본·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공동주택용지에 대해 토지계약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권기환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영유아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광태 세종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학교 안팎의 다양한 배움터에서 협력과 연대의 마을교육자치 거버넌스를 구성해 모든 아이들이 특별하게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공공시설 복합단지는 공동체 복원의 마중물로 공동체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공공시설 복합단지를 주민이 만족하는 핵심 서비스 공간으로 만들어 행복도시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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