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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 단성면에 건립 될 명승문화관 조감도.사진=단양군 |
[프레스뉴스] 이주영 기자= 단양군은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수몰의 아픔이 있는 옛 단양(단성면)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마주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단양 명승문화마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유교문화자원 광역관광개발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 내 문화·관광의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성면 하방리 일원 5만㎡ 부지에 사업비 231억5천만원이 투입돼 단양의 역사를 소개하는 명승문화관이 건립된다.
군은 내년 1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공해 오는 2024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추진될 단성면 지역은 단양팔경(丹陽八景) 중 4경(구담봉,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위치해 있다.
또 조선 전기(1415년)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된 단양향교(충북 유형문화재 제107호)가 있다. 이황이 심신을 가다듬었다고 전해지는 바위 ‘탁오대’와 지아비를 기리며 지조를 지킨 ‘연옥열녀비’가 세워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단성면 장회나루에서는 단양군수로 부임했던 퇴계 이황을 사모한 관기 두향을 기리는 두향제가 매년 열리기도 한다.
군은 최근 단성면에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해 기존 벽화거리를 과거와 현재,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역사·문화·치유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단성벽화마을은 단성면 소재지인 상·하방리에 위치했으며, 5개의 테마길로 옛 단양의 모습, 퇴계 이황과 두향이야기,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트릭아트 등으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단성면 지역은 별다른 동화마을 조성사업, 단성 옛단양 생태공원 조성사업, 남한강 수변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 등 연계사업이 대거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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