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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뉴스] 이주영 기자= 강원도 영월 쌍용C&E 공장에서 인근 지역 농작물 등을 뒤덮은 검은분진 분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조사에 나서고 있지 않는 영월군청의 늑장 행정이 도마위에 올랐다.
28일 쌍용C&E 영월공장 검은 분진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은 “농작물 등에 검은 분진 피해를 입은 지 한 달이 넘었는데도 영월군청 담당부서는 정확한 원인 파악과 조사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들은 “사고가 발생하면 무엇이 잘못인지 관리감독 기관이 파악하는 것은 기본인데 쌍용C&E 영월공장에 대해 제대로 된 조사도 진행하고 있지 않는 영월군청의 행태는 어떤 의도가 있다고 의심 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영월군청은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도 보상 문제 등을 해결해 주겠다고 말만하고 있지 실제 진행은 되고 있지 않다”면서“농가는 농작물 피해로 속이 타는데 영월군청은 뒷짐만 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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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6월19일 쌍용E&C 영월공장에서 검은분진이 분출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지역 농작물에 시꺼먼 분진이 내려 앉는 피해를 줬다.사진=지역주민 |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쌍용C&E 영월공장에서 농작물 피해 관련해서는 견적에 따라 보상을 해 주겠다고 군에 알려왔고, 큰 금액을 요구하는 농가가 몇군데 있어서 보상 협의는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행정적 조치로는 개선명령을 쌍용C&E 영월공장에 통보했고,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고발 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6월 19일 쌍용C&E 영월공장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검은 분진이 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지역 인근 주택, 농작물 등에 시꺼먼 분진이 내려 앉는 큰 피해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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