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잔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열고 정 넘치는 문화마을 구현 다짐

장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1: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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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9일 고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4회 고잔동 주민총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고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고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제4회 고잔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한 권한과 역할을 갖는 지역사회 주민 대표기구로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에 대해 토론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을 결정한다.

이번 총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현 국회의원, 지역구 도·시의원을 비롯해 고잔동 주민자치회 위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9일 고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4회 고잔동 주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고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총회준비위원회를 꾸린 뒤 5월 30일까지 주민과 함께 마을의 현황 조사와 의제 발굴에 나서 자치사업 3개, 주민참여예산사업 동참여사업 1개, 동주도사업 1개를 각각 선정했다.

고잔동 주민자치회는 우선 사업 선정을 위해 이날 총회에 앞서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사전투표를 진행해 648명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현장투표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사전투표 인원수를 포함해 총 700명이 넘는 인원이 투표에 참여해 주민총회 정족수(209명 이상)가 충족됐다.

총회 투표 결과 자치사업은 ▲고잔동 어울림 한마당 ▲정이 넘치는 고잔페스티벌▲찾아보는 문화기행으로 됐으며, 주민참여예산사업은 동참여형 ▲원고잔공원 장미터널 조성 동주도형 ▲옥외 LED 전자현수막 설치로 결정됐다.

이헌원 고잔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일을 꾸려가는 것이 시작”이라며 “서로 협력하며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는 주민자치가 되어 ‘정이 넘치는 문화마을 고잔동’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잔동은 행정, 세무, 금융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안산의 중심지이자, 쾌적한 정주 여건의 살기 좋은 지역”이라며 “앞으로 추진될 마을사업이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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