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한파경보에 따른 상황점검회의 실시

양승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11: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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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긴급대책회의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제천시가 한파경보에 대한 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하고, 한파쉼터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까지 최저기온 –16℃~–14℃의 매서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었으며, 체감온도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수도관 동파, 도로결빙, 농작물 피해 등 다양한 한파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부서의 한파 대비 현황과 그간의 점검결과가 보고 됐으며, 각 부서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특히, 재해취약계층 2천 700여 세대에 대한 전수 유선전화 점검이 실시된 점을 강조하며 이를 수행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농업, 수도시설 등 여러 분야에서 한파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쉼터 운영 및 유선 안부전화, 화훼농가 냉해 및 양식장 저온 피해 방지, 기타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및 긴급복구 철저 등 한파대비 요령을 홈페이지, 마을방송, 전광판 등을 이용하여 시민홍보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했다.

또 시는 농업 및 시설물 관리와 관련해서는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와 지원을 강화하고, 수도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안내 홍보를 강화하고 비상대응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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