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추진

양승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1: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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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소재 전주기 허브센터 디자인 계획도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 충북 제천시가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의 설계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350억 원 규모로, 허브 센터 190억 원, 장비 110억 원, 시범운영 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90억 원을 투입하는 허브 센터는 제2산업단지 내에 부지면적 7,260㎡(연면적 6,270㎡) 본관동 지상 2층, 별관동 지상1층 규모로, 제조공정 표준화시설, 분석 및 검증 지원시설, 보관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3개 제안서가 접수된 가운데, 지난 18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당선 업체는 천연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허브 센터의 시공 및 유지관리의 경제성 측면을 고려해 적정한 공간을 연출했으며, 주변 지역과 어우러지는 배치 및 동선계획을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허브를 통해 농가와 기업의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표준화시스템 등을 보완해 전국 최고의 천연물 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천연물 산업이 제천시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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