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선부1동 주민자치회, 주민 손으로 마을사업 우선순위 결정

장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1: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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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9일 원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선부1동 주민총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선부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원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선부1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박해철 국회의원, 도·시원, 동 유관기관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마을의제 안건 결정과 자치계획을 결정했다.

내년 자치사업 계획으로 ▲주민자치사업 1개 ▲동주도형 사업 3개 ▲동참여형 사업 3개 ▲기타사업 3개 총 10개의 안건이 상정된 가운데, 선부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2일까지 거리 및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들의 열띤 토론을 통한 투표 결과, 주민총회 상정된 총 10건의 사업안건 중 주민자치사업은 ▲선부리 축제, 동 주도형 사업은 ▲선부광장 테마정원(가칭:선녀마당), 동 참여형 사업은 ▲선부1동 도로정비사업(일방통행,주차장 설치 등), 기타사업은 ▲선부광장 경기정원박람회 유치가 각각 선정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9일 원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선부1동 주민총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이번 주민총회에서 확정된 자치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주민자치회와 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부서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윤종대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의제 발굴에서부터 주민총회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주민투표로 결정된 내년도 자치계획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꿈과 희망을 만드는 살기 좋은 선부1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오늘 주민총회에서 제안된 소중한 마을 의제들은 선부1동과 안산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호흡하며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며, 작은 공감에서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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