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가 급락에 57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90원 하락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7 11: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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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산원유(WTI) 5.3% 하락, 배러당 93달러 마감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1.95포인트(2.92%) 오른 5711.80로, 코스닥 지수는 18.54포인트(1.63%) 오른 1156.83으로 개장 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코스피가 국제 유가 급락에 안도하며 장 초반 2% 넘게 올랐다.

17일 오전 11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9.57포인트(2.88%) 오른 5709.42를 기록 중이다. 이날 161.95포인트(2.92%) 급등 출발한 지수는 지난 3일 이후 2주 만에 5700선 위쪽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이란 전쟁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실제 16일(현지시간) S&P500 지수는 1.01% 오른 6699.40에 장을 마쳤다. 이는 5주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83% 상승한 4만6946.22, 나스닥 종합지수는 1.22% 오른 2만2374.18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유가 하락이다. 미국의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유가가 내려갔다.

미국 기준 원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3% 하락해 배럴당 93.50달러에 마감했고, 국제 기준 유가인 브렌트유 역시 2.8% 내려간 배럴당 100.21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106.5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개인은 1715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1024억원, 6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4.88포인트(1.31%) 오른 1153.17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97.5원)보다 7.5원 내린 1490.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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