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개최전에 제천시가 적극 나서 해결책 마련하던지, 조폭 논란 체육회장 스스로 사퇴해야”여론 들끓어
- 제천 몇몇 체육협회장‘조폭 체육회장 문제 인식하지만, 함부로 말 못하고 속앓이만’
[프레스뉴스] 양승태 기자=충북 제천시체육회장의 ‘조폭’ 논란으로 오는 6월과 7월 제천에서 열리는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개최에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다음달께 출범하는 두 대회 집행위원장을 제천시체육회장이 맡는다. 집행위원장은 제천시로부터 사무 위탁을 받아 대회 전반적인 예산 집행과 홍보 등의 업무를 보는 제천 체육인들의 대표 역할을 하는데, ‘조폭 체육회장’이라는 논란만으로도 제천시는 망신을 당할 것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두 대회 조직위원장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대한체조협회장,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이 맡는다. 제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김 시장과 체조·롤러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는 두 회장이 ‘조폭 제천시체육회장’ 논란으로 함께 비난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대다수 제천 체육인들은 “제천시가 적극 나서 해결책을 마련하던지, 조폭 논란 체육회장이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9일 제천시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아시아 23개국 1천명이 참여해 오는 6월1일부터 16일까지 제천에서 열린다. 사업비는 12억원(국비 4억3천200만원,시비 7억6천800만원)이 투입된다.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아시아 15개국 1천800명이 참석해 오는 7월20일부터 30일까지 제천에서 개최된다. 사업비는 13억원(국비3억1천200만원,시비9억8천800만원)이 들어간다.
대회 개요를 살펴보면 이 두 대회는 아시아 국가들이 참석하는 국제 대회다. 이는 ‘조폭 제천시체육회장’ 논란으로 대한체육회는 물론 제천시가 국제적 망신을 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의미로, 제천시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이유다.
제천 몇몇 체육협회장들도 조폭체육회장 문제점을 인식하면서도, 함부로 말을 꺼내지 못하고 ‘속앓이’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조폭 논란 A체육회장은 제천의 한 조직폭력 ‘간부’ 출신인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재도 조직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 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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